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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블릭

subject 20화까지 보고 나서 뭔가가 생각이 날듯말듯한 미묘함으로..?

안녕하세요, 전유호님^^
어제 일이 있어서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20화를.. 오늘 드디어 보고는 날듯이 찾아왔습니다. :D
사실 message방에서 감상을 쓰려다가
뭔가 미묘하게 굉장히 개인적인 감상이라 다른 분들한테 폐가 될 것 같아서 book방에 슬그머니 찾아왔습니다.

20화에서는 세피오의 원래 성격이랄지 능글하면서도 유쾌한 성격이 다시 나와서 새삼스럽지만 행복하게 보았습니다ㅋㅋ
이왕이면 중간에 맥스의 세피오 공주님 안기를 보고 싶었지만 불발이라 아쉬웠어요^^
그리고 숙소에서 완벽적응한 세피오의 자태가 고와서.... 상의가 반쯤 풀어헤쳐진 세피오라는 망상이 절로 나버렸습니다 :D
마지막에 나온 윈즈데일은 어떤 계기가 되어줄것인지 기대가 마구마구 됩니다
이왕이면 맥스경의 질투를 자극해주는 촉매제 역활을 기대하지만 그건 전유호 작가님 마음이시니까요 *-_-*

참.. 20화까지 보람차고 서비스컷도 많고 행복했는데요.
19화때부터 생각했는거지만.. 전유호님께서 살짝씩 내보여주셨던 컷들에서
뭔가 말그대로 추리가 될듯한? 생각이 날듯 말듯한 미묘함이 생기더라구요.

셀라인즈의 성물을 과연 맥스가 훔쳐낸것인가?
8화에서 날개 3쌍달린 대사제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맥스의 부모님은 살해된 셈치자면
대사제는 왜 맥스만 살려두었던 것인가?
19화에서 대사제님이 말한 넥시오는 무엇인가?
세피오가 문득 떠올렸다가 실패했던 장면에서 혹시 예전에 몰랐지만 맥스와 세피오는 서로 만난적이 있는 사이?

혹시나 생각하는거지만 어떤 작용에 의해 셀라인즈의 성물의 힘이 맥스한테 흡수되어 버린게 아닐까..
그게 아니라면 설마 대사제님이 뒤로 안좋은 일을 계획하고 있었던 걸까 하는 등의
이런저런 생각은 마구마구 드는데요.... 대사제님의 정체가 얼른 밝혀졌으면 싶기도 하고
나중에 밝혀져도 좋겠다 싶기도 한게...
늦게 밝혀지면 넥시오의 장편화가 될 것 같아서 좋을것 같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할지 생각이 안나서;;
전유호님, 다음 연재일까지 힘내세요^^
(요즘 날씨가 새벽엔 춥고 낮엔 좀 더운데..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세요^^)

유즈 2013/05/13

어서오세용 블릭님~!!>_<
세피오의 성격은...!!! 사실 주인공이 유쾌한 만화가 전개하기도 편한 느낌이랄까요. 그런 녀석이 꺾이는걸 보는 맛도 각별하지만^-^< 역시 유쾌한 캐릭터를 독자분들도 더 편하게 보시지 않나 싶어요.
불발되긴 했지만 뭐...언젠가는 공주님안기도 나올지도 모르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엉겨붙어라 세피오!
윈즈데일은 나름 중요한 조연이랄까 모처럼 나왔으니 많은 활약을 했으면 좋겠네요u_u* (작가가 남일처럼 말할일은 아니려나요 ㅋㅋㅋㅋ)
오오 많은 추리가...!!!! 항상 말씀드리지만... 추리를 하셔도 그렇다 아니다는 제가 대답을 해드릴수가 없는 일이고...!
복선으로 깔아둔 이런저런 컷들을 조합해서 열심히 추리해주시는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즐겁네요>_< !!
넥시오는 그래도 콘티과정에서 피드백을 주시는 기자님도 계시고, 코어스크램블때처럼 정확히 몇화만에 끝내야겠다는 계획보다는 유연성있는 연재이기도 해서...일단은 보시는분들도 납득하실수 있게 하나하나 차근히 풀어가고 싶은 욕심입니다! 끝까지 재밌게 보실수 있게 열심히 풀어가보겠습니다.
일단 다음화부터!! 재밌게 보실수 있게!>_< 열심히 그리고 있습니다! 감상 감사해요~! 블릭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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