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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허리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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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다보고 다시 단행본 1권 주문했습니다.ㅜㅜ! 간만에 정말 둑흔거리는 만화로군요!

무엇보다도 인상깊었던건 16화에서 가윤이가 S급 몬스터의 공격을 피하고, 내 생각에는 막을 수도 있었던 것 같아보였는데 왠지 일부러 피한듯 한 느낌으로 손을 움찔거리더군요. 아 좋아요. 이런 게 만화의 백미인 것 같아요. 어쨌든 그래서 이금표가 맞았고 boot out 시킨 다음에 자신의 힘을 백방으로 까발리며 S급 몹을 얍얍 없애버리는데....

난 강하다. 그러니까 넌 날 따라라.

이게 확 느껴졌다니까요.ㅇㅇ... 아 좋아라. 넌 강하면 누구에게라도 갈아타겠느냐는 복선을 미리 깔았으니까.... 좋아요. 뭔가 말풍선이라도 있었더라면 더 그 감동이 반감되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좋았어요. 특히나 공이나 수나 그런 천편일률적인 관계가 아니라 수의 트라우마나 어쩔 수 없는 본질이... 원래라면 존경도 애정도 한끝 생길 수 없는 남자이지만 그 능력이 자신이 원하는 전부이기 때문에 따를 수밖에 없는 신채언의 심리구조가 매우 좋아요. 겁내고 무서워도 정말 제일 무서워하는 건 그 홀이니까 그 남자에게서 벗어날 수 없어요. 세상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공포를 지워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남자니까. 백문후의 마성과도 같은 매력에 스을 끌려가지만 그래도 자신의 트라우마, 결벽증으로 결국 그같은 존재를 인정할 수없긴 때문에 밀어내는 것도 매우 마음에 듭니다. 후후후후. 매우기대하고 있습니다. 간만에 둑흔거렸어요. 저 이렇게 작품에 버닝해서 댓글 달고 이렇게 찾아오고 하지 않는데... 아 부끄럽네요.ㅎㅎㅎ

근데 길가던 똥개만큼도 관심을 주지 않던 가윤이... 역시 만고불변의 진리인 겁니까. 나한테 꼬리치던 강아지가 남한테 꼬리치면 아무리 맨날 발로 까던 강아지라도 못참겠는... 뭐 내 물건이라고 직접적으로 입에 담기도 했으니... 쓰읍. 강한 남자들 좋네요. 물론 가윤이가 몹~시 강압적이고 제멋대로인 남자이니 다른 공은 조금 수에게 사근사근해질 수밖에없는 뭐... 강약중간약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백문후도 파워게임의 승자자리만 독식해오던 남자이니 굳이 신채언의 트라우마나 애정에 목말라 무릎꿇는 것은 조금...(뭐, 일권밖에 안되었는데 저혼자서 설레발치고 있네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합니다. 너무 애정도가상승해서 그래요.) 당연히 남자들의 힘의 이야기이니 사랑이니 뭐니하는 낯간지러운 소리는 안 나오겠지만, 왠만하면 공돌이 둘다 힘으로 신채언의 트라우마를 굴복시켜버리는 아찔한 매력을 발휘해 주었으면 좋겠군요. 가윤도 굳이 그에게 요상야리한 독점욕을 느낀다고 해서 그를 위해 힘을 써대는 그런 온정따위가 어울리는 남자가 아니고(16화처럼 힘을 보이며 복종시키는 것이 어울립니다), 백문후도 야심있는 남자답게 신채언이 홀 공포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걸 포기하는 건 그다지...ㅋㅋㅋㅋ(그러니까 이건 제 감상이자 설레발입니다.. 이것저것 예상을 해보고 있어요.) 느낌상 문후쪽으로 갈 것 같긴하지만.. 스토리가 중요하니 커플이야 뭐... 난 둘다 좋아요.ㅋㅋㅋㅋㅋ 긴 감상글 봐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그럼 담에 또 올게요. 뿅
* 유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7-10 07:59)
유즈 2011/07/10   

안녕하세요 허리디스크님!!!>_< 어서오세요~!!! 으하하 이미 방명록에서 내용전개에 대한 스포일러는 상당부분...ㅜㅜㅜ 매화 업데이트 될때마다 어느정도 나올수밖에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단행본화 되지않은 연재분에 대해서 굉장히 자세히 설명하신듯한 느낌이 들어서 살짜쿵 옮겨보았습니다^^

와 즐겁게 읽어주신 느낌이 팍팍 들어서 기쁘네요!!
제가 아무래도, 화면만으로 심리며 상황을 표현하는것에 상당히 욕심이 있는 편인것 같아요^^ 신나서 스토리 전개하며 연출 콘티를 짜다보면 대사없이 화면으로 설명하는 장면들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쭉 읽어온 독자분들이라면 이 화면이 암시하는 느낌을 알아챌수밖에 없고, 또 말이 필요 없는!! 그런 연출 좋지 않나요!! 만화가의 로망~ 이라는 느낌이기도 하구요>_<
코어는 젤로 이후로 상당히 길게 이어지고 있는 스토리라, 하고 싶었던걸 해볼수 있어서 즐겁네요^///^
대사 한마디 없는 장면인데도 독자분들이 화면이 암시하는 상황을 알아채주시려면, 그 밑에 죽 깔려있는 여러가지 상황이나 복선, 세계관과 설정들이 이미 충분히 전달이 되어있는 상태여야해서 어느정도 물리적인 연재 분량이 필요하거든요.

신나서 전개하다 보니 대사없는 중요 장면들이 꽤 생겨버렸는데, 읽어주시는 분들이 제가 의도했던 감정과 상황을 제대로 알아채주시는걸 볼때면 잘 전달되고 있구나 하는 안도감도 들고 말이죠~! 대사가 없어도 난해하지 않게 표현되고 있구나, 또 저와 코드가 맞는 분들이 읽어주시고 있구나 하는 즐거움도 느껴지고 그렇습니다^^

감상 감사해요!!! 앞으로도 계속 즐겁게 읽어주실수 있게 열심히 끌고 나가보겠습니다u_u*
또 놀러와 주세요~^0^

허리디스크 2011/07/10  delete

와아! 답변감사합니다! 사실 저때 16화까지 읽고 그 16화 한장면에 꽂혀서 열심히 감상글을 달았는데... 얼레... 진짜 애들 감정라인을 너무 자세히 서술한 것 같아서 ㅎㄷㄷㄷ 이러면 안되는 거군요.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긍데... 아니 이것도 제 설레발이긴 한데 지금 너무 코어스크램블 생각밖에 안나서요... (이 다음부터는 온전히 제 설레발이니까 가타부타 답변해주실 필요는 없습니다.ㅠ 걍 이렇게 생각하는 아주 잉여스럽게 주의력이 깊은 독자도 있구나... 하고 걍 참고만 해주셔도 전 훌라춤을 추겠숩니다.)

18화... 를 보고 조금.. 흐윽흑. 전 백문후가 웃는 얼굴로 사람을 꾀고 어느 정도 상식을 꿰고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그러니까 겉으로 보기엔 가윤만큼 쳐 미친 또라이새퀴 이런 느낌은 아니라는 말로ㅋㅋ)이지만 역시나 범죄자 집단의 우두머리 아닙니까, 라고 생각했거든요... 어차피 백문후의 능력이 홀을 묶어두고, 이젠 버그까지 안나오게도 만들 수 있는 상태였지 않습니까? 뭐 애초에 버그들이 사람들을 해치는 것을 꺼려하는 그런 섬세한 성격도 아니었고...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홀이 대량으로 발생하는 지역으로 이리저리 옮겨가는 것이 아니라 홀을 발생시키는 것이 더 이점이 생길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게 자연스러운 생각의 수순이 아닌지... 뭐 백문후가 자원봉사하러 돈 모으는 것도 아닐꺼고...(설마 그런가요?!ㅎㄷㄷㄷ 아직 연재된 것이 얼마 안되니 진짜 제 설레발일뿐... 보니까 자기 애들에게 몫을 나눠주고 코어를 경매로 거는 등등 악당으로써의 소질이 충만한 놈인데 굳이 홀을 발생시키지 않는 이유가 있는지... 혹여나 그런 이유가 없었더라면 홀을 만들 때 시전자의 몸에 생기는 데미지라도 설정이 있는 것인지...) 물론 신경쓰는 독자는 저같은, 세상에서 슷토리를 외친다! 뭐 이런 사람들밖에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흐윽흑 저도 굳이 이런 거 다는 사람이 아닙니다만, 정말 기대가 커서요..ㅠ. 걍 작가님이 잘 써주시면 땡큐고 취향에 안 맞으면 걍 대충읽고 이랬었는데...ㅜㅜ흐윽흑

그러니까 제 말은 차라리 문후가 홀을 만드는 대악당! 이런 것도 꽤나 긴장감있는 요소였는데 생각보다 빨리 없어진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사실 그 대악당! 이라는 이미지는 꽤 오래 신채언을 괴롭(아니... 저 주인공 괴롭히는 거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삽질을 하겠다면 완전 끝까지 맨틀핵까지 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ㅎㄷㄷㄷ 그러니까 이건 제 설레발..ㅠㅜㅠㅜ흑흑 몇번을 말하는 거야 이거.ㅠㅜㅠㅜ)힐 수 있었을 턴데... 백문후야 지가 먼저 관심을 가지고 신채언에게 집적거린 거고 신채언도 왠지 그런 백문후를 싫어하지 않았었지만 그래도 둘이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고 호감과는 다르게 자신을 어렸을 때부터 지배해온 홀 공포증인데... 조금쯤 처음에 혐오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어도 좋았지 않을까... 음, 그것은 진심이어도 좋고 위장하 거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말따위 외치고 싶지 않았지만 외쳐버리고 많다는 느낌으로... '이기적인 남자! 고작 돈때문에 사람들을 해치는 일을 하면서 뻔뻔스럽게 사람을 좋아한다는 말이 입밖에 튀어나오는 거야?!' 속으로는 괴로워하면서도요. 그러면서 코어헌터랑 우리 공무원 여러분과 쌈이 붙어서 양쪽다 사상자가 나왔다는 소리에 저도 모르게 백문후를 걱정하는 자신에게도 괴리감과 혐오감,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 의식을 느끼는.... 아니, 뭐 이미 전개가 되었으니 뭐라고 할 순 없지만요. 신채언은 아예 그 사실을 알고나서부터 '흑흑, 슬프지만 어쩔 수 없어. 난 홀을 싫어하니까 그 사람을 받아들일 수 없어...'라는 분위기랄까요. 혐오라는 것 즉각적이지 않습니까. 그 남자를 보고 흠칫하거나 홀을 보는 것과 같은 증오 비스무리한 것을 같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었거든요... 하기사... 이러면 너무 다크하게 가나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위의 감상문에서 말했지만...ㅠ.... 남자들이 다정한 것도 좋지만... 역시 남자라면 야심과 꿈이랄까. 고집이랄까 자존심이랄까. 현실세계에서 사랑이고 일이고 다 잡는 사람들은 드물지만 결국 저 남자들은 자기자신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로 그려져도 좋지 않을까... 가윤은 가윤의 그 절대적인 오만함과 남에게 절대 굽히지 않는 제멋대로임을 굳이 신경쓰는 한놈 있다고 유선을 떨어서야 폼이 안나는 캐릭터고, 백문후가 만일 18화에서 그대로 쭈욱 끝까지 달달하게만 간다면.....................아아... 그래요. 저만 이렇죠. 다른 분들은 커플링을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여튼 제 생각일 뿐입니다. 백문후가 만일 그냥 저렇게 달달하게만 가고 신채언에게 져주는 듯한 느낌으로? 간다면....ㅎㄷㄷ... 애써지금까지 쌓아온 긴장감의 한축이 와르르 무너진달까요....<-그니까 이건 아직 전개도 보지 못했고 전 작가님의 생각을 꿰뚫어볼 수도 없으니 전 온리 지금 설레발을 치고 있는 겁니다. 머릿속에 망상 폭주해놓고욬ㅋㅋㅋㅋㅋ

차라리 백문후가 거짓말을 아주 잘했으면 좋겠군요. 상처 입히고 싶지 않으니까 거짓말을 했다. 나중에 들키더라도, 널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이걸 포기할 순 없어. 뭐 이런 식의 남자들이 좋아서요.ㅋㅋㅋㅋ 여자들은 나쁜 남자들을 좋아하지 않습니까. 백문후는 다정하지만 공사가 칼같다, 이런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처음에는 일(이걸 일이라고 지칭하는 것도 이상하네. 어쨌든 코어헌터짓이요)과 신채언의 비중중에 일이 우선이었다가 나중에 가선 결국 둘다 포기할 수 없게 되어 오히려 신채언에게 강요를 하는 것도 좋겠군요. '날 선택하던가, 홀 혐오증을 포기할 수 없는 너를 선택하던가.'이러면서 신채언이 자신을 놓을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강요하거나, '아니, 선택지가 아니군. 널 포기하고 날 선택해.' 이런식으로 힘으로 억압해 버린다던가....


.....


뭐죠 저 장대한 중얼거림은...ㅋㅋㅋㅋ 어쨌든 계속해서 말하지만 이건 제 설레발입니다. 작가님께서 굳이 저 말 하나하나를 가타부타 설명해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작가님께서 생각하시는 내용의 전개에 충실하시면 됩니다. 다만, 저렇게 생각하는 왠 잉여스러운 독자분이 있더군... 하고 스쳐지나가시면 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유즈 2011/07/10   

정말 장대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저는 이런 독자분의 추측성 글에 가타부타 설명하지 않습니다^0^!!
소설이든 만화든 드라마든 영화든, 추측과 상상이 뻗어나간다는건 일단 재밌고, 또 스토리가 탄탄해서 상상의 기반이 되는 세계가 제대로 전달되었다는 뜻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즐겁게 즐겨주신다는 느낌이라 저도 즐겁네요^^
기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u_u* 제 전개가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만큼 흥미진진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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